2008년 08월 28일
서울시청 철거 논란
위 사진은 마치 어딘가 폭격이라도 맞은듯한 서울시청의 모습이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에 있으며, 간략히 요약하면 지난 26일 서울시에서
현재 시청을 철거하고 리모델링을 하려 하였으나, 문화재청이 근대 건축물로 인정하여
서울시청을 사적으로 가지정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철거 도중 저런 흉측스런 모습이 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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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 그렇다...정말 점점 한국인임이 부끄러워진다.
방화로 인한 숭례문 전소..조상의 얼이 담긴 국보 1호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정말로 눈물이 났다. 난 애국자도 그 무엇도 아닌데 눈물이 났다.
혹자는 그러더라, 구 국립중앙박물관..과거 중앙청 건물은 일본의 日을, 서울시청은 本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래서, 국립 중앙박물관은 철거하고 옮겨지었다.
내 의견은 단 하나다.
아픈 역사도 우리 역사이며, 감추고 숨기고 피하려만 하지 말고 후세에 본보기가 되게 하여
다시금 이러한 일이 없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철거할때도 굳이 철거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었다.
그래도, 그때는 선조들의 귀중한 유산들이 모셔져 있는 곳이니 이해는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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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직후 미국은 세계 무역 센터의 건물터를 Ground Zero라 명명하여 보존하였다.
(지금은, 새로운 WTC가 들어선다는 것 같더라.)
자신들의 뼈아픈 과거를 덮어두려만 하지 않고 본보기로 삼는것이랄까?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는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와신상담이랄까 과거를 본보기로 삼아 더 나은 삶을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아니, 서울 한복판에 日本을 본뜬 듯한 건물이 있다면
차라리 교외로 옮겨서 근현대 박물관의 개념으로 사용하면 어떻겠나?
철거보다 돈 많이 든다고 안하는건가?
뭐 너네야 당연히 그렇겠지.
...디자인 서울을 외치면서 역사의 산증인인 근대 건축물은 뽀사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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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기사 출처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307099.html
사족 :
日本을 본뜬 건축물이라는 것은 수년전에 루머로 판명났다는 의견도 있었다.
뭐, 루머든 아니든 상관없다. 철거를 굳이 강행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도 많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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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8/28 01:47 | 잡담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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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그 건물을 보고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철거 하는것도 웃음거리가 될 소지가 다분하니까요.
사실, 철거가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철거 또는 보존이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해요.
허나, 가장 중요한건 특별한 대책 없이 무조건 편의를 위해 때려부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게 문제지요.
철거 vs 보존의 실과 득을 잘 비교해본 후, 결정을 해도 충분했었다..라는게 제 의견입니다...ㅎㅎ
일본은 조선을 침략해서 강제로 주권을 빼았은것도 모자라 수도 서울에 건물을 이용해서 "대일본"이라는 글귀를 새겨 놓았습니다.여기서 "대"자는 바로 경복궁 뒤에 있는 삼각산을 상징하고, 그다음 "일"자는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입니다. 그럼 "본"자는 무었이냐? 바로 서울 시청건물이 바로 본자입니다. 이걸 항공촬영 해보니 大.日.本 딱 맞는다는군요.삼각산은 허물수 없는 우리에 산이지만 시청건물은 사라져야하는 암울한 역사의 잔재 입니다.
오히려 보존하거나 대일본의 상징성때문에 문제가 된다면 이전시켜서라도 후세에 본보기가 되게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조건 이건 과거 우리의 아픈 역사야! 하고 때려부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본보기가 되게 하여 후세에 이런일이 더이상 없게 만들어야겠지요.
호로새끼 친일파해서 잘 먹고 잘살아라 씨박년아
글잘읽어봤습니다.
나름 논리적이고 자신의생각이있는글이었습니다만
제생각과 많이 다르네요...
일제의 한국에대한 만행은 세계인들 대부분이 모를겁니다.
일제는 한국의 문화재를 살린다면서 석굴암에 시멘트칠을 해 평생 갈수있던 석굴암은 습도계에 겨우 목숨을 매달리고있습니다.
일제는 한국의 문화재를 가져다가 지것인양 박물관에 소장하고있고요.
일제는 분명 우리의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이시청이 한국에선 사적으로 지정됬고, 한국의 자랑거리라며 미화시킬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철거를 해야합니다. 일제는 이시청을 통해 한국에대한 만행을 미화시킬수있습니다.
반드시 철거해야합니다.
근데 윗글댓글에대한 답글보니까 정말 친일파인가요?
아픈 과거를 없애봐야 그건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하는 행동일뿐이라는거죠.
아픈 역사도 우리 역사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것이 좋아보이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건물은 보존한 채, 외곽으로 건물을 옮겨서 박물관으로 쓰되, 우리의 아픈 역사를 후세에 널리 알려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본보기가 되게끔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런 발언을 했다고 단순히 친일파로 치부되는 것이 너무나 웃긴 세상입니다.
아픈역사도 역사인만큼
사실대로 가르쳐야 한다
치욕스런 과거고 아픈과거니
없애버리고 부정해야 한다는 역사인식 따위나 하면서
마치 의식있는양 설치는거 꼴보기싫어 죽겠다
뭐만하면 친일파 타령....
아픈 역사도 우리가 평생 끌어안고 갈 역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