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4일의 숭례문

수토수노툰 - 30. 숭례문 편을 보다가 문득 옛 생각이 떠올라서 사진 몇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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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내가 본 마지막 숭례문이구나.

2007년 11월 24일..

학교 과제 때문에 남대문 시장과 인사동에 출사 나갔다가,

밤이 되서 불이 켜진 숭례문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종종 보이는 일본 관광객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도 하고,

(카메라 좀 큰거 들구다니니 다 부탁하더라;)

나이 지긋하신 미국 부부분들도 다정하게 사진을 서로 찍어주고 계시더라.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는 숭례문

화재가 날 당시, 전소되서 무너질 당시 정말 눈물이 났다.

(안 믿기겠지만 정말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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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진 속에서만 간직해야 하지만,

그래도 내 가슴속의 숭례문은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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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민족의 얼을 화마에 날려버린 죄책감도 남아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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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델피니 | 2008/07/31 00:41 | Nikon Realit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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